나도 드디어 코로나 확진,,
약 2년이 넘도록 요리조리 잘 피해다녔는데
걸릴 사람 다 걸렸고~ 이제 일상회복 아닌가? 하면서
안일하게 다니다가 걸려버렸다ㅎㅎ
(라지만 카풀해주는 대리님이 확진이셔서 전염됨..)
유행성 바이러스에 전염된건(감기 제외)
처음이라 생각보다 살짝 무섭기도 했다
7.22(금)
카풀해주시는 대리님 확진
나도 밤에 키트 해보았으나 음성..
7.26(화) 밤
- 입맛 없음
- 쉽게 피로함
- 유독 더움..
7.27(수) 아침 - 확진
- 갑자기 너무 아픔
- 심한 두통, 목 칼칼
일단 키트를 해보았으나 음성이라 출근ㅠ_ㅠ
하지만 급격히 몸이 안좋아져
팀장님께 말씀드리고 조퇴
(오후에 회사에서 물놀이 가는데 못감.. 아오!)
조퇴하고 집에서 좀 쉬는데
진짜 세상에서 처음 겪어보는 고통이었다 ;_;
(초딩때 위염 겪어본 이후로 가장 아팠음.. 진짜 너무너무 ㅠㅠ)
그래서 선별진료소가 있는 준종합병원으로 가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했더니 확진..두둥!
근데 내가 몸이 너무 안좋으니
간호사분께서 수액을 맞으면 오늘 하루는 괜찮을거라고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액도 맞아봤는데
진짜 신기하게 1시간 30분가량 수액맞으면서 꿀잠도 자고
일어나니까 아픈게 많이 줄었다
밥도 못먹고 있었는데 집와서 밥도 먹고..~ㅎㅎ
혹시라도 코로나로 목 외에 온몸이 심하게 아프면 병원가서 수액을 맞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본가로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마스크 잘하고 자차이용해서 가도 된다고 해서
서울로 넘어가는데
하 차는 또 왜케 막혀 5시간 ????????
차에서 혼절할 뻔.. 간신히 정신 붙잡고 집에 도착 ㅠ_ㅠ..
방 안에서 그렇게 일주일동안 격리했다..
이후로 근육통, 몸살기운은 현저하게 줄었지만
인후통은 심해져갔고 (2022.08.02 현재 기준 아직도 아픔!)
무엇보다 미각 후각을 잃어버렸음..ㅠㅠ
격리하면서 먹는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고 !
그래서 밥먹고 약먹고 잠자다보니 어느새 오늘 자정이면 격리 해제..
내일부터 출근 ㅠ
언제 또 5일 병가내고 집에서 누워만 있어보겠나~
아픈건 싫지만 나름 잘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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