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참 미쁘다.

[생각보다 맛있는 집 새알팥죽 리뷰]

오늘은 봉천역, 신림역, 서울대입구 부근 새알팥죽 맛집 추천하러 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갑자기 팥죽이 확!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보라매랑 서울대입구에 무려 세 군데나 체인을 가지고 있는

'생각보다 맛있는 집'에 다녀왔어요 :)

저는 서울대입구 관악구청 맞은 편에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

본점은 제가 다녀왔던 곳에서 걸어서 한 5~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어요! 엄청 가깝게 있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21:30

가는 법 (본점, 관악구청점)

[본점] 1. 서울대입구 6번 출구로 나온다

2. 걸어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직진

3. 오른편에 관악프라자라고 보이는 큰 건물이 나타날때까지 직진

4. 관악프라자 맞은편에 위치해있음

[관악구청점] 1. 서울대입구 2번 출구로 나온다

2. 맞은편에 관악구청이 보일때까지 쭈욱 직진

3. 쥬씨 옆에 위치해있음

그래서 들어가보았습니다.

매장 내부는 설명서로 덕지덕지 뭐가 붙어있어요!

그리고 매장은 1층과 지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는 새알팥죽(8,000원) 하나 시켰습니다.

메뉴는 팥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손만두 이렇게 있었고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아요!

제가 갔을때는 직원분께서 만두를 직접 빚고 계시더라구요!

맛있게 먹는 법이 이렇게 적혀있어요!

정말 친절하죠?

* 심지어 새알 많이, 새알 적게 / 팥물 많이, 팥물 적게 이런 요청사항 다 가능해요!

신기하죠? 보통 팥물 많이 달라하거나 새알 많이 달라그러면

눈치보이고 또 추가요금 받는 곳 많은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아주 편하게 직접 적혀있으니까 부담없이 요청할 수 있어요!

저는 아무런 요청사항 없이 기본으로 먹었는데(주문할 당시는 몰랐어서..^^)

새알이 많은 편이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새알 적게 팥물 많이로 주문할 생각이에요!

 이렇게 설탕, 후추 여러 양념들이 있어요.

저는 설탕 넣는거 좋아해서 꼭 추가해서 먹습니당..

짜잔~!!!!!!!!!!!!

팥죽이 나오기 전 김치가 먼저 나오더라구요. 김치는 조그마한 항아리에 담겨 나오고

가위로 직접 잘라서 먹을만큼 먹는 시스템이에요!

팥물이 되게 걸쭉하고 진해서 좋았어요!

소금간은 살짝 되어있으나 설탕간은 안되어있는 담백한 맛

개인적으로 새알이 많았고 팥물은 적었다고 느껴서 다음번엔 새알 적게 팥물 많이로 주문할 예정

팥이며 찹쌀이며 다 최상급 쓴다고 간판만하게 적혀있더라구요.

그렇게 까지 적어놓은거 보면 거짓말은 아닌 것 같고

정말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오히려 가게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별 기대안했는데

일부로 기대를 떨어뜨려놓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다 배제하고 딱 맛만 보면 평균 이상입니다 :)

그리고 여러 요구사항 같은거 고려하면 괜찮은 집이라고 할 수 있죠!

요즘같이 추운 겨울 따뜻한 팥죽 생각날 때

'생각보다 맛있는 집' 한 번 들려보세요 ~!